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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이슈

'꽈추형' 병원 내 갑질 의혹 인정, 홍성우 권고사직 퇴사 사실

by MIKROKOSMOS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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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우 갑질 】

【 꽈추형 홍성우 】

【 홍성우 괴롭힘 

【 꽈추형 권고사직 】

【 홍성우 폭행 】


" 과거 동료 직원들에게 상습적 욕설과 폭행, 강제추행 의혹 제기 "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다수 직원들의 신고한 것은 사실이다.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추행 등은 부인 후 권고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 '꽈추형' 홍성우 의혹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자신을 둘러싼 일부 의혹을 부인했으나 해당 병원에서는 정식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신고로 인해 권고사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우가 근무했던 모 병원 관계자는 27일 “2021년 10월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신고가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있던 것은 맞다”며 “당시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추행 등은 부인 후 권고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신고 내용이 담긴 다수 직원들의 진술서에는 과거 근무한 병원에서 다수의 간호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실 내에서 수술 도구를 던지는 폭력 행위를 지속했다.


∨ 쏟아지는 증언

홍성우는 여러 직원들에게 욕설과 가족을 향한 모욕적 언사를 했으며 문제제기를 한 직원 중 한 명인 A 씨는 “괴롭힘이 수개월간 이어졌고 이 때문에 죽고 싶은 심경까지 들었다”며 “홍성우가 권고사직처리 된 이후에도 그로부터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등 신고 진술서에는 홍성우가 다수의 환자들에게 특정 지역 환자일 경우 비하 발언을 했고 여러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 것도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홍성우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일간스포츠에 “신고가 있었는지 몰랐고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도 “해당 병원 대표 원장에게 내가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내용을 들었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는데 권고사직을 당(합의)했다”라고 말했다.


∨ A씨 고소, 제보자 색출

현재 홍성우는 고소대리인을 선임하고 A 씨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 상태다. 이뿐 아니라 홍성우는 문제제기가 된 병원 직원들에게 연락을 취해 제보자를 색출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당 논란이 제기된 A 씨가 근무했던 병원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근무했던 다른 병원에서도 홍성우로부터 괴롭힘 등을 당했다는 여러 직원의 증언이 나오고 있어 그를 둘러싼 논란의 파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한 노무사는 “일반 병원에서 전문의를 사직처리한다는 것은 매출을 어느 정도 포기한다는 행위”라며 “병원 입장에서도 전문의가 중대한 비위행위가 저지른 것이 아닌 이상 권고사직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꽈추형' 홍성우 의혹 정리

1. 직장 내 괴롭힘

그는 "신고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당시 권고사직 당하기 약 10일 전쯤 나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건 다른 직원들을 통해 들었다. 2~3일 전에 해당 병원 대표 원장에게 내가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내용을 들었다.

나는 그런 사실이 결코 없다고 말했는데도 권고사직을 당했다"라며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씨에 따르면 그는 2021년 11월 1일 권고사직을 당했다.

이어 "그 병원에서 6년을 일했는데 2020년 12월경에 근로 계약을 3년 연장했었다"라며 "내가 개원을 하고 그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 15명이 함께 와줬다. 내가 정말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면 직원들이 함께 와줬겠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2. 폭언·폭행

그는 폭언·폭행 논란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물론 내가 말투가 센 편이라서 호불호가 나뉘기도 한다.

이런 내 말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게 시비 거는 거냐'라고 말한 사람들도 있다"라며 동료 직원들에게 모욕적 표현은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3. 수술방 욕설·신체 접촉

홍씨는 수술방에서 욕설을 하거나 수술 도구를 던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연히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비뇨기과 특성상 환자들이 극소 마취를 받기 때문에 깨어 있는 상태다. 상식적으로 환자들 앞에서 직장 동료들에게 욕설을 한다든가 수술 도구를 던질 수 있나. 만약 그랬다면 벌써 소문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직원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당연히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4. 특정 지역 비하

다만 특정 지역 비하 논란에는 완강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았다. 그는 “의사들을 포함해 이쪽 업계에서 범죄자나 욕설을 하는 손님들의 경우 서로 조심하자는 얘기를 사적으로 공유하기도 한다.

과거 이런 손님들의 경우 특정 지역 출신들이 많았던 터라,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지만 조심하자는 취지로 술자리 같은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것은 맞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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