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500억대 부동산이 은행에 넘어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0년 3월 10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트로트 대부의 인생 고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송대관은 자신의 인생에 기복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며 잘 나가도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회상했다.
50년 이상 가수로 활동한 송대관은 100억대에 이르는 집도, 500억대의 땅도 은행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송대관은 2013년 부동산 사기 분양의 공범으로 지목되어 3년여간 법적 공방을 펼치며 재판을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억대 빚이 생겼고, 2015년 대법원으로부터 무죄확정을 받았지만 가수로서의 재기가 쉽지 않았다.
한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향수병으로 국내에 돌아왔다.
송대관은 컴백하자마자 히트를 쳤다. 호텔 앞에 집을 짓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불렀다.
한번 부르면 1,000만원 씩 들어오니까 모텔에서 자면서 전국을 다녔다며 회상했다.
송대관은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부인의 내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내가 없었다면 나 송대관도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가수 송대관은 무용과를 다니던 아내 이정심 씨에게 반하여 데이트를 수차례 신청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힘든 시기에 태진아가 도움을 주어서 감사함을 표했다.
송대관은 올해 75세, 태진아는 올해 68세이다.
가요계에서는 라이벌로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친구로서 우정을 과시하는 두 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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