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기적의습관, 홍수환 옥희 부부 】
홍수환 나이 가족 체력
옥희와 홍수환 부부의 남다른 체력
24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옥희와 홍수환 부부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이들은 각각 60대, 70대임에도 남다른 체력을 자랑해 출연자들과 전문의들을 놀라게 했다.
옥희 홍수환 부부는 시장에서 상인에게 "젊어 보인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이에 옥희는 "30년은 더 해 먹어야 한다"라고 말해 상인을 폭소케 했다.
이어 옥희와 홍수환은 집에서 여러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희는 허리를 펴준다는 거꾸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며 남다른 유연함과 체력을 선보였다.
홍수환 역시 운동선수 출신답게 윗몸일으키기부터 푸쉬업까지 거뜬히 해냈다.
또 홍수환은 복싱 기본 자세를 취하며 몸을 끊임없이 움직이며 건강한 일상을 보냈다.
두 사람은 70년대 최고 스타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옥희는 “제가 그때는 물 찬 제비 시절로 아주 잘 나갔을 때였다. 홍수환 씨는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으로 저보다 더 잘 나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누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환은 “옥희도 제 입술에 반했다”고 말했다. 옥희는 “요즘 나이가 들면서 고집도 세지고 말을 안 듣는다. 옛날엔 잘 들었다. 하라 그러면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됐어’ 그런다. 그래서 요즘 생각 중이다. 잘못하면 내보내야 한다”라고 폭로해 큰 웃음을 안겼다.
홍수환은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프로 통산 전적은 41승(14KO) 5패 4무다. 특히 그는 세계 대회에서 챔피언을 달성한 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말해 큰 화제가 됐다.
옥희는 1974년 `나는 몰라요`로 가요계에 데뷔해 `눈으로만 말해요`, `이웃사촌`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옥희와 홍수환은 1977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파경을 맞았으며 16년 만에 재결합해 현재는 함께 살고 있다.
전 권투선수 홍수환 씨는 1950년 5월 26일 생으로 올해 나이 만69세 호랑이띠입니다.
가수 옥희 씨의 본명은 김광숙, 1953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67세 뱀띠입니다.
동생은 홍수철 씨입니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장녀와 장남은 전 교제녀의 소생이고 차남과 차녀는 배우자 옥희의 소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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