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이 물티슈 】
【 정수기 엉덩이 물티슈 】
【 정수기 관리원 물티슈 】
【 정수기 물티슈 】
" 정수기 관리원의 이상한 행동 "
엉덩이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 청소한 관리원
본사 "엉덩이가 아니라 등 닦은 것" 해명
∨ 바지 속에 물티슈 3회
A 씨에 따르면 당시 정수기 관리원은 필터 청소를 위해 A 씨 집에 방문했다. A 씨는 관리원에 문을 열어준 뒤 베란다에 나가 업무 통화를 하고 있었다.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 동시에 홈캠으로 정수기 관리를 지켜보던 이때, A 씨는 관리원의 충격적인 행동을 목격했다.
영상을 보면 관리원은 약 세 차례 바지 속에 물티슈를 넣어 엉덩이를 닦았다. 엉덩이를 닦은 물티슈를 꺼내 코를 닦고 바닥에 던지기도 했으며 그 물티슈로 정수기를 닦기도 했다.
A 씨는 "아기들 때문에 CCTV가 있어서 보다가 그 장면을 목격한 것"이라며 "물티슈로 엉덩이를 닦고 코도 닦고 바닥에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황당해서 '잘못 봤나?' 하면서 계속 보고 있었다. 근데 (관리를) 거의 다 끝낼 때쯤에 한 번 더 엉덩이를 (닦았다). 이건 누가 봐도 엉덩이 깊숙이 닦는 거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의 집에 와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자체도 웃기고 방바닥이고 싱크대 위에 (물티슈를) 얹어 놨는데 또 정수기도 닦았다"라며 "어떤 사람이 이걸 쓰겠나"라고 분개했다.
∨ 항의, "등에 물 튀어 닦았다"
A 씨는 이후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업체 측은 "(관리원이) 물티슈로 엉덩이를 닦은 게 아니고 등에 물이 튀어서 등을 닦은 거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본사 측에도 해지 요청을 했는데 본사는 "원칙적으로 위약금 없이 해지는 어렵다"라며 제품 교환을 제안했다.
∨ 언론에 제보하겠다
A 씨가 '인터넷과 뉴스에 제보하겠다'라고 말하자 본사 측은 그제야 "예외 조항으로, 제 권한으로 (해지) 해드리겠다"라고 했다.
한편 형법 제42장(손괴의 죄)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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