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이슈

“의정부 헬스장 19명 확진…헬스장 마스크 착용·환기 철저히해” 집단 감염 예방

by MIKROKOSMOS 2020. 7. 6.
728x90

【 의정부 헬스장 】

【 의정부 코로나 현황 】

【 헬스장 코로나 】

 

수칙 지킨 덕평센터, 부천 헬스장은 1명도 감염 안 돼

실내 운동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재차 강조



방역당국, 최근 코로나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던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경기 의정부 헬스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진 쿠팡 덕평물류센터와 경기 부천 피트니스 클럽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보건복지부 제공

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던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경기 의정부 헬스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면,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진 쿠팡 덕평물류센터와 경기 부천 피트니스 클럽에서는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거리두기 등 일상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피해가 컸다"며 주요 사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150여 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경우 역학 조사 결과 식당과 휴식공간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신발과 모자도 공동 사용하는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현재까지 19명이 확진된 경기 의정부 헬스장도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접촉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셔틀버스도 기존보다 절반이 탑승했고, 구내식당에도 칸막이를 설치하고 지그재그 형태로 앉아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근로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차관은 "그 결과 200여 명의 접촉자가 있었으나 추가 감염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의정부 코로나 발생현황

경기 부천의 ‘W휘트니스클럽’도 의정부 헬스장과 달리 입장과 퇴장 시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차관은 "91명의 접촉자가 있었으나 감염 환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 방역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728x90

댓글